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
장애인권대학생청년네트워크(이하 장대넷)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김의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서미화, 고재순, 김윤, 이주희, 한창민 후보, 황순식 정책본부장을 비롯해 장대넷 정승원 이사장, 최재인 사무총장, 남지현 위원, 중앙대 수어봉사동아리 손끝사이 양해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기존 장애인권의제에서 소외된 장애 대학생과 장애 청년의 기본권 신장을 위해 장애청년 정체성에 맞는 특성화 과제를 발굴하는 것에 공통의 인식을 공유했다.
특히 특수교육법 상 설치돼야 하나 시행 이후 미설립된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해 정책당국의 의지로 이룰 수 있는 문제만큼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교육, 고용, 문화, 주거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과 예산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장애인 고등교육 지원센터의 조속한 설립 및 운영체계 발표자문단에 장애청년 당사자 위촉 ▲국회의원실 정원 외 사회적 소수자(장애인 등) 보좌 인력 채용제 ▲ 청년장애인 1인 가구 주거 권리 보장 ▲장애학생의 재난대피 훈련 개선 ▲농학교 교사의 한국수어 자격 의무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대넷 정승원 이사장은 특수교육법 개정을 통해 단서조항이 생겼으나 운영되지 않은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 등 장애인정책의 현실을 지적하며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 청년장애인의 든든한 우군이 되어주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의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장애청년의 문제는 국회에서 반드시 다뤄져야 할 문제이며 여러 당사자가 있는 국회를 만들도록 이번 22대 국회에서 여기 계신 후보들이 하실 것”이라며 더불어민주연합의 장애청년 정책 의지를 표명했다.
서미화 후보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살아오며 장애학생지원센터가 해줄 수 없는 것 때문에 개인의 부담으로 본인이 해결했던 경험이 많다”며 “청년장애인으로서의 삶을 지나온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을 대변하고 소통하며 꼭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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