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 정책부터 체험까지 한자리에‥‘제4회 오티즘엑스포’ 개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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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3535 | 등록일 | 2026-07-10 |
| 등록자 | 새날동대문CIL | 조회수 | 16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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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지원서비스·교육·자립 정보 총망라‥당사자·가족 발길 이어져![]()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돌봄, 자립, 취업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오티즘엑스포’가 10일 서울 aT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장에는 개장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지는 등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종사자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엑스포는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조명하고 당사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 의료, 교육, 치료 등 발달장애와 관련된 국내외 120여 개의 유관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티즘 스쿨’, 발달장애 예술인의 공연을 선보이는,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 및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오티즘 아트 갤러리’, 당사자와 가족의 삶과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오티즘 톡스’가 운영됐다. 행사장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종사자, 일반 시민들로 북적였다. 행사 시작 오전 10시 이전부터 100여 명의 사람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섰고 행사장에 들어와서는 각자 관심 있는 부스를 찾아가 상담을 받거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오티즘 스쿨’ 또한 준비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다. 첫 순서로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이고운 과장이 ‘발달장애인 지원정책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고운 과장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인 ▲주간 및 방과후 활동서비스 ▲긴급돌봄서비스 ▲최중증 통합돌봄 서비스 ▲부모 및 가족 지원 ▲자산관리 서비스 및 공공후견 제도 활성화 등 자립지원 체계 구축를 소개했다. 또한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약속한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 책임제’에 대해 발표하며 “이전 돌봄은 그저 안전하고 사고가 나지 않게 케어하는 것이었다면 새로운 시대의 돌봄은 잘 보살피는 것뿐만이 아닌 발달장애인이 기능적 한계나 의존성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삶을 스스로 규정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힘이 되는 평생 친구라는 복지부 슬로건에 맞게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표를 들은 발달장애인의 아버지는 “오늘 많은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가 소개됐는데, 부모 관점에서 아이들이 독립해서 돌아오지 않는 한 어떤 서비스를 받아도 결국 돌봄과 아이에 대한 책임은 부모에게 돌아옵니다. 또 제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아이가 어떻게 지낼지 불안한 마음도 큽니다. 국가책임제 등 미래에 대한 과제나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우리 아이가 자립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명확한 정책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오티즘 스쿨’ 발표를 듣고 돌아온 행사장은 여전히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졌고 다양한 부스에서는 상담과 체험, 제품 시연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인기를 끈 부스는 촉각 놀이와 VR, 장난감과 같은 테라토이를 이용한 디지털 중재 등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었다.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어머니는 “아이가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단순히 구경하는 행사가 아니라 아이가 직접 즐기고 있어 만족합니다.”라고 전했다. 성인 발달장애인 당사자들 또한 “태블릿 PC에서 여러 가지 발음을 따라 하고 다양한 음악에 맞춰 손 운동을 하는 체험존이 한곳에 있었는데 그곳이 가장 재미있었어요.”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과 동행한 사회복지사는 “행사장에 와서 보니 어린아이들과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것 같았다. 발달장애인 성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체험 부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교육, 일자리, 자립, 재활치료 등 다양한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었다. 또한 문화·예술과 관련된 발달장애 앙상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과 발달장애인이 주최가 돼 이끌어 나가는 ‘극단 라하프’ 부스에도 참여자들의 상담과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오티즘 아트갤러리’의 예술 작품들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17명의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매할 수 있었고, 추첨을 통해 작품과 관련된 상품을 받는 이벤트도 병행됐다. 한편 ‘제4회 오티즘엑스포’는 오는 11일까지 개최된다. 둘째 날 ‘오티즘 스쿨’에서는 윤여광 KASEC 프로그램 디렉터의 해외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IFDD 전현일 대표, 한신대 홍선미 교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효성 경북지사장, 법무법인 여온 유영규 변호사, 성공회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김연아 부센터장의 강연이 펼쳐지며 ‘발달장애인 자립 준비, 어디까지 와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티즘 톡스’에서는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직접 나누는 시간이 이어지며, ‘오티즘 아트페스티벌’에서는 ‘저속 성장 육아 일기’ 정진희 저자의 북토크쇼와 발달장애 전문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오티즘 갈라쇼’가 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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