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경기도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6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16일 오후 4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위성곤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식을 갖고 6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전국 17개 시·도와 재미선수단 등 9,141명이 31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서울, 3위는 충청남도에 돌아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은 국제대회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전 점수 개편이 처음 적용됐다. 향후 육성 종목과 단체 종목에 집중 투자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는 평가다.
최우수선수상(MVP)은 세종특별자치시 사격 조정두 선수가 수상했다. 조정두 선수는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P1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조정두 선수는 “MVP 예상하지 못했는 데 매우 기쁘다. 사격은 창원에서 세계선수권대회와 일정이 중복돼 사전경기로 치러졌는데도 기억해주시고 MVP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쁘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P1(10m 공기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애인체전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었고 기세를 몰아 세계선수권까지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면서 “다가오는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중 우수한 경기력으로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보인 신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신인선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사이클 종목 최재원 선수가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선수단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다. 지난 6일 동안 여러분은 경기장 곳곳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최선을 다했다. 승리를 위해 흘린 땀과 눈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격려하는 모습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단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드린다. 또한 다가오는 10월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린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보여준 뜨거운 열기가 대회에서도 이어지길 바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종목별 경기 결과, 메달 수상자 등은 공식 홈페이지(https://chg.koreanpc.kr/2026MSNP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차기 대회는 내년 경기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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