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사단법인 에이블아트(이사장 장병용)는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제9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함께하며 창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연주한다.
박규희는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알람브라 콩쿠르 포함 아홉 번의 국제콩쿠르 우승을 기록했고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자의 이름을 올렸다.
연주회의 주제는 ‘공명 Resonance : 스스로 서서, 세상을 울리다’이다. 장애를 넘어 주체적인 연주자로서 스스로 서서 자신의 소리를 내며, 사랑과 평화의 공명을 세상에 울려 퍼지게 하는, 성장과 창조적 울림을 담은 음악적 자서전으로서의 특별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주회 프로그램에는 조우성 작곡가의 현대 창작곡 '선물'이 국내 초연된다. 선물은 말로는 미처 전해지 못했던 마음을 음악으로 건네는 작품이다. 한 사람이 성장하기까지 그 곁에 오랜 시간 변함없이 머물러 온 마음들이 있는데 서로 다른 시간과 역할을 가진 소리들이 함께 머물고, 흔들리고, 다시 만나며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 가는 장애 연주자들의 삶을 이 곡에 담았다.
특히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 ‘어쩔 수 없다’에서 그림 악보를 가지고 첼로 연주를 하는 주인공(이병헌)의 딸, 자폐를 가진 ‘리원’의 실제 모델인 첼리스트 이정현 단원이 직접 작곡한 ‘내 친구 이야기’를 자신의 작품인 그림 악보 영상과 함께 연주한다.
연주회는 사회 및 해설을 KBS 클래식FM ‘FM 실황음악’ 진행자인 최은규가 맡아주었고 홍보대사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 하고 있다. 지휘자 서진, 리더 장미솔, 악장 박수현을 비롯해서, 장애연주자에는 바이올린 공민배 이현성, 비올라 김윤세, 첼로 이정현, 더블베이스 이준영, 클라리넷 민경호가 함께하고 전문연주자로는 바이올린 박수현 이신행, 비올라 경원, 첼로 장미솔, 더블베이스 박혜란, 클라리넷 황남이규, 피아노 조시온이 참여한다.
공연 관람은 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티켓 문의는 에이블아트 사무국(031-295-10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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