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면담 요청을 수락하며, 공개방송을 통한 토론이 성사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전장연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소재 전장연 사무실에서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의 면담을 진행한 이후, 공사 제안에 따라 ‘냉각기’를 가지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법원조정안 수용 ▲지하철리프트 추락 참사 사과 ▲2004년, 2022년 지하철 엘리베이터 100% 설치 서울시 약속 미이행에 대한 사과를 전달하고 면담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19일까지 지하철에 탑승하지 않고,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만 선전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만약 면담 요청에 대한 답변이 없다면 20일부터 다시 1시간 이상 지연되는 ‘제48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공사가 전장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공사 측에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를, 전장연 측에는 ‘열차 운행을 5분 초과해 지연시키는 시위를 할 경우 1회당 500만 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조정안에 대해 “비합리적”이라면서 “민‧형사적 대안을 모두 동원하는 무관용”을 내세우며 조정을 거부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