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2024년도 예산이 장애인의 자립·이동·노동의 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국회 앞에 모였다.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은 최저임금 증가에 따른 단가의 자연증가분 반영한 수준에 불과하고 특별교통수단 24시간 광역 운행은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이행이 불가능하며 동료지원가 사업은 예산이 전액 삭감됨으로써 중증장애인 노동자들이 실직 위기에 내몰렸다는 것.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피플퍼스트 등 10개 장애인단체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장애인권리쟁취 전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장연은 2021년 12월부터 장애인권리보장을 외치며 ‘지하철 선전전’과, ‘삭발 투쟁’,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지하철 연착 투쟁인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추며 서울시와의 협의 일정 및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의 답변과 면담 요청에 대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답변을 기다렸다.
하지만 정부가 이달 1일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정부 예산안을 보고, 투쟁을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