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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BF 키오스크 전면 시행, 문체부 소속·산하기관 설치율 12.7% 그쳐
글번호 3705 등록일 2026-10-22
등록자 새날동대문CIL 조회수 3명
첨부파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진선미 의원실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무인정보단말기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보장 의무가 공공기관에 2024년 1월부터 우선 적용되고, 올해 1월부터 민간영역까지 전면 시행됐음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산하 기관의 배리어프리 (BF) 키오스크 설치율은 12.7% 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복지 용품

일부 기관의 교체계획은 2028~2030 년까지 이어져 , 제도를 선도해야 할 공공부문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 기관별 키오스크 현황 및 교체계획 ’ 을 분석한 결과, 전체 키오스크 424 대 중 BF 키오스크는 54 대 (12.7%) 였다 . 소속기관은 190 대 중 26 대 (13.7%), 산하 공공기관은 234 대 중 28 대 (12%) 에 불과했다.

주요 문화시설의 설치율도 낮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3 대 중 4 대 (6.3%), 예술의전당은 52 대 중 2 대 (3.8%), 국립현대미술관은 23 대 중 2 대 (8.7%) 만 BF 키오스크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8 대 중 4 대 (4.5%) 였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설치된 11 대 가운데 BF 키오스크가 없었다.

문체부가 교체가 필요하다고 파악한 기기는 총 347 대다. 그러나 기관별 계획을 보면 교체 완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예산 확보와 위탁업체 협의에 따라 추진 일정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내용연수와 예산을 고려해 2030년까지 순차 교체할 계획이다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일부 기기 교체를 2028년까지 추진하고 , 한국관광공사는 구내식당 신규 위탁운영 계약 시점인 2028년 1월에 교체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무인주차정산기 6 대를 2027년말까지 교체하고, 종합정보시스템 15 대는 예산을 확보해 내용연수가 지난 장비부터 순차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위탁업체와 협의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전면 시행 이후에도 교체 완료 시점이 늦거나 불분명한 만큼 , 문체부 차원의 예산 확보와 이행 점검이 필요하다.

BF 키오스크는 휠체어 이용자와 시각·청각장애인 등도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구조를 개선한 무인정보단말기다. 관람 안내뿐 아니라 입장권 발권 , 주문 · 결제 , 주차요금 정산 등 문화시설 이용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 8월 26일 현안보고 질의에서 문체부의 BF 키오스크 실태 파악과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 무인주차정산기 등을 포함한 정확한 현황조사와 기관별 교체계획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진 의원은 “공공기관에 우선 적용된 지 2 년이 넘고 전면 시행까지 이뤄졌는데도 BF 키오스크 설치율이 12.7% 에 그친 것은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보장에 소극적이었음을 보여준다 ” 며 “ 민간시설에 제도 이행을 요구하려면 공공기관부터 책임을 다해야 하며 , 문체부는 기관별 예산과 완료 시한을 명확히 하고 교체를 서둘러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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